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경기도 광주시(시장 조억동)가 일하는 청년들의 삶의 질 향상과 진취적인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청년의 자산 형성을 지원해주는 “일하는 청년 통장”참가자를 오는 21일부터 내달 1일까지 모집한다.
일하는 청년 통장은 청년이 3년 동안 근로 활동을 유지하면서 매월 10만원씩 저축할 경우, 경기도에서 1:1 매칭 방식으로 매월 10만원 추가로 적립하며 3년 만기 시 총 720만원의 만기해지금과 이에 대한 민간 기부금을 포함한 최대 1,000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가입 자격은 공고일(2016. 3. 2) 기준, 경기도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 만 34세 이하 근로중인 청년(1981. 3. 30 ~ 1998. 3. 2. 출생)으로, 중위소득 80% 이하인 가구(1인 가구 기준 130만원 미만)를 대상으로 하되, 모집 인원은 10명이다.
통장사업을 통해 지급받게 되는 지원금은 교육비, 주거자금, 창업운영자금, 결혼자금 마련 등 역량개발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목적으로만 사용할 수 있다.
가입을 희망하는 청년은 모집기간 동안 주소지 관할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 신청서 등 구비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한편 선발은 신청기준 충족 확인 및 서류 심사를 통해 고득점 순으로 선발(필요시 면접 실시)되며 오는 5월 2일 부터 유선 등으로 안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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