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간약' 표영호, 이혼위기 부부 소개…'장남 남편의 시집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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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3-10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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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약' 방송 사진[사진=헬스메디tv 제공]


아주경제 정진영 기자 = 장남 남편의 시집살이, 이혼 사유가 될까.

11일 오후 방송되는 헬스메디tv '빨간약'에서 장남 남편의 시집살이로 이혼 위기에 놓인 부부의 사연이 소개된다.

표영호가 진행하는 '빨간약'의 부부상담코너 '커플의 재발견'에서는 결혼과 함께 시작된 장남 남편의 시집살이로 이혼을 고민하고 있는 출연자가 등장한다. 그는 "틈만 나면 나를 달달 볶는데 시부모보다 남편 등살에 하루하루 죽을 맛"이라고 털어놓는다.

사연을 들은 유상우 정신과 전문의는 "어떤 일을 하기 전에 아내에게 충분한 설명과 설득이 이뤄져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장남 역할을 잘하려고 할수록 아내와는 멀어지고 불화만 깊어진다"고 조언했다.

최단비 변호사는 "명절과 관련해 맏며느리들의 이혼소송이 증가하고 있다"며 주목할 만한 통계를 소개한다. 표영호는 두 전문가의 의견을 종합한 해결 키워드를 제시하며 "서로의 마음을 조금이라도 이해해 보려는 시도 자체로도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밝혔다는 후문이다.

이 밖에도 이날 방송에서는 이상훈 정형외과 전문의가 출연, 어깨 탈구에 관한 연령별 증상과 수술, 올바른 치료법을 소개한다. 또한 '머슬 여신' 이소희 선수의 '바디밸런스' 코너에서는 1평 공간에서도 할 수 있고, 많은 칼로리를 소모해 주는 'Burpee Thigh Slaps' 방법이 공개된다.

다양한 의학정보와 건강 팁을 만날 수 있는 '빨간약'은 매주 금요일 오후 4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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