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오늘부터 지하철 상가·승강기 안전점검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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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3-10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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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조득균 기자 = 서울시는 서울메트로와 도시철도공사가 운영하는 역사 내 상가와 승강기를 10일부터 4월 8일까지 30일간 안전감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시는 시설물의 위해요소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상가 내 가연성 자재 사용여부, 부적절한 전기설비 사용여부, 소방설비 적정 설치여부 등을 집중 점검한다는 방침이다.

점검대상은 서울메트로 1~4호선, 서울도시철도공사 5~8호선의 260개 역사와 2천여 곳 상가 중 신규상가를 조성 중이거나 승강기를 설치·교체 중인 곳이다. 또한 상가 합산면적이 300제곱미터 이상인 30개 역사 390여 곳 상가도 점검한다.

백일헌 안전감사담당관은 "역사 내 상가 및 승강기는 자칫 안전에 소홀히 할 경우 대형 인명・재산 피해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한 치의 소홀함이 없이 안전관리체계 매뉴얼 및 지침서에 따라 운영하고 있는지 여부 등을 감사하여 시민의 안전 기대수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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