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77일 무료통화권'에 ‘기어S2’까지... 이통사 '갤럭시S7' 판촉경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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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3-10 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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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정수 기자 =이동통신사들의 ‘갤럭시 S7·S7엣지’ 판촉 경쟁이 치열하다.

이통사들은 갤럭시 S7·S7엣지 개통을 기념해 '777일 무료통화권'에 '기어S2'까지 내걸었다. 피겨선수 김연아와 걸그룹 씨스타도 앞세워 '스타마케팅'에 나섰다.

SK텔레콤은 11일 오전 9시부터 SK텔레콤 ‘T월드카페 종각점’에서 김연아와 함께하는 갤럭시S7엣지·S7 개통 행사를 연다고 10일 밝혔다.

SK텔레콤은 삼성전자와 양사의 대표 모델로 활동했던 김연아 선수를 초청했다. 공동마케팅 취지에 맞춰 김연아 선수는 행사 매장에서 포토타임, 경품 증정행사에 참여한다.

SK텔레콤은 현장에서 1호 개통 고객을 선정해 777일 무료통화권과 김연아 선수 친필 싸인 스케이트를 지급할 예정이다. 선착순 70명 고객에게는 삼성 노트북7, 금 7돈, 데이터쿠폰 77GB, 기어360, 기어VR, 무선충전기, 보조배터리 등 7가지 경품을 준다.

이와 함께 SK텔레콤은 삼성 스마트폰 고객을 대상으로 20일간 동영상·사진 콘테스트도 연다. 참여를 원하는 고객은 스마트폰으로 찍은 동영상 또는 사진을 11~31일 이벤트 페이지에 올리면 된다.

SK텔레콤은 우수작 수상자 총 7777명에게 옥수수 포인트, 삼성 초고화질(UHD) 55인치 TV, 삼성 노트북9, 기어VR 등의 경품을 지급하고, 콘텐츠를 업로드한 참여자 전원에게 스타벅스 기프티콘, 옥수수 수염차 기프티콘을 줄 계획이다.

KT는 출시일인 11일 예약가입 후 이벤트에 응모한 고객 가운데 추첨을 통해 총 77명을 선정, 인기 걸그룹 씨스타와 함께하는 출시행사를 KT스퀘어에서 진행한다.

이날 행사에서는 초청된 예약가입 고객 전원에게 삼성전자 정품 LED 뷰 커버, 레벨 박스 미니스피커, 액정보호 필름이 선물로 제공될 예정이며, 기어S2 경품 추첨 등의 이벤트도 진행된다.

또 KT는 G마켓과 제휴를 통해 11일 오전 10시부터 3000대 한정으로 ‘슈퍼브랜드딜’ 이벤트를 진행한다. G마켓 내 슈퍼브랜드딜 코너에서 KT의 갤럭시S7·S7엣지를 살 때 신용카드 결제금액의 10% 즉시할인, 10% G마켓 포인트 ‘스마일캐시’ 적립, 12개월 무이자 할부 등 추가혜택을 제공한다.

LG유플러스는 갤럭시 S7 출시에 맞춰 11일부터 개통고객 2만명에게 32GB 마이크로 SD메모리 카드를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별도의 개통행사는 없다.

한편 삼성전자는 갤럭시S7 출시에 맞춰 ‘삼성페이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 이벤트는 새롭게 출시되는 삼성 정품 액세서리 2종(LED 뷰 커버 또는 스탠드형 급속 무선 충전기) 중 1가지 제품을 5000원에 살 수 있다. 오는 11일부터 다음 달 30일까지 갤럭시S7·S7엣지를 신규 개통한 후 삼성페이 앱(App)의 ‘갤럭시S7 출시 이벤트’에서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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