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군포시(시장 김윤주)가 현재 군포시민뿐만 아니라 미래의 군포시민도 챙길 것을 천명했다.
시가 사업승인을 해 신축되는 공동주택의 품질을 직접 챙겨 입주민들의 보금자리에 대한 민원을 최소화 하겠다는 것이다.
시는 이를 위해 기존 건축사와 기술사, 건축디자이너 등 각계 전문가 9명으로 조직된 품질검수단 운영을 활성화해 매월 1회 신축 공사가 시작된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현장 품질검수를 시행할 방침이다.
또 예비 입주자들의 민원 제기나 집중호우 이후 등 필요할 때는 수시 점검도 시행함으로써, 양질의 공동주택 건설을 적극적으로 유도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시는 먼저 현재 건축중인 군포송정 공공주택지구 현장을 집중적으로 점검, 시공 품질을 높일 계획이다.
문연석 건축과장은 “시가 직접 신축 공동주택의 품질을 챙기면 입주 예정자들의 민원이 최소화되거나, 조기에 해결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런 노력은 시민 삶의 질을 높이고, 주거 만족도와 애향심 향상에 기여하리라 믿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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