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 대림산업 등 코스피 공시우수법인 7개사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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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3-10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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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서동욱 기자 = 한국거래소가 10일 서울 사무소에서 대림산업 등 7개 법인을 ‘2015년 유가증권시장 공시우수법인’으로 선정, 시상했다.

이번에 선정된 곳은 대림산업과 신한금융지주, 이마트, 한화케미칼, 현대모비스, CJ CGV, SK네트웍스다.

대림산업과 한화케미컬은 내부정보관리에 힘쓴 점, 이마트·CJ CGV·SK네트웍스·현대모비스는 공시관리자 및 직원 교육에 힘쓴 점을 높게 평가 받았다. 이날 정승우 두산 공시담당자는 실무협의회 우수위원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번 우수법인 선정은 외부위원으로 구성된 상장공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서 진행됐다. 특히 올해는 2014년도 5사였던 공시우수법인을 7사로 확대하고, 정보제공자 입장에서 공시제도 개선에 주도적으로 참여한 우수위원도 시상 대상자로 선정하는 등 우대혜택을 강화했다.

한국거래소는 공시우수법인 및 우수위원 소속 법인에게 선정 후 3년간 불성실공시법인 지정 유예, 연례교육 이수 면제, 전자공시시스템 공표 등의 우대 조치를 부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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