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금융정보 제공업체 CEO스코어에 따르면 지난해 고액 배당을 받은 미성년자 중 가장 많은 배당을 받은 미성년자로는 허용수 GS에너지 부사장의 장, 차남이 12억800만원과 4억9600만원으로 나란히 1위와 2위를 차지했다. 허 부회장의 장남은 15세, 차남은 12세다.
고액배당을 받은 30명의 미성년자 중 한미약품 임성기 회장의 손주들이 7명으로 다수를 차지한 점도 눈에 띈다.
임 회장의 손주인 13세의 임○○ 군은 3억700만원의 배당을 받았으며 김○○(12), 김○○(9), 임○○(8), 임○○(10), 임○○(8), 임○(8) 등은 각각 3억원의 배당을 받았다.
이외에도 허태수 GS홈쇼핑 대표의 자녀는 2억9300만원을 받아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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