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김현중 교수, 세계 학회 ‘젊은 과학자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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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3-10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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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85년 학회 설립 이래 산업광물 분야 한국인 최초

아주경제 최규온 기자 =전북대학교 김현중 교수(자원·에너지공학과)가 최근 미국 피닉스에서 개최된 2016년 광산금속공학탐사학회에서 젊은 과학자 상(Young Scientist Award)을 수상했다.

김 교수의 이번 수상은 1985년 이 학회가 설립된 이래로 산업광물분야에서 한국인 가운데 처음이다.
 

▲전북대 김현중 교수


지난 2010년 전북대 교수로 임용된 김 교수는 자원처리 및 광물 활용분야에 콜로이드 화학 관련 지식을 바탕으로 광물 부유선별, 생물학적 습식제련 등의 분야에서 좋은 연구 성과들을 인정받았다.

특히 BK21플러스 ‘비재래/순환자원 인력양성 고급트 사업팀장’ 및 자원개발 특성화 대학사업 연구단 책임자(선광/제련부문)를 역임하며 이 분야에서 대학 연구 경쟁력 향상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김 교수는 “이번 수상은 국내외 모든 동료 연구자들과 힘든 환경에서도 열심히 연구를 수행해 준 대학원생들 덕분”이라며 “이 기회를 통해 우리나라도 자원처리 및 광물 활용 분야의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는 것을 해외 연구자들에게 알려줄 수 있는 기회가 된 것 같아 기쁘게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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