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노경조 기자 = 한국토지주택공사(LH) 서울지역본부는 지난 9일 오전 양주시내 LH 임대아파트 관리소장 및 승강기 안전관리자를 대상으로 승강기 갇힘사고 발생 시 대처요령 모의훈련을 실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양주고읍 휴먼시아 6단지에서 진행된 이번 훈련은 승강기 운행 중 정전 또는 고장으로 승객이 승강기에 갇혔을 경우에 대비해 마련됐다. 신속·안전하게 승객을 구조하고, 관리소 직원들의 사후대처 역량을 강화하는 동시에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것이다.
이날 훈련에 참여한 양주시내 LH 임대아파트 관리소 담당자는 "이번 훈련은 승강기 갇힘사고 등 돌발적인 위기 상황에서 입주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관리소의 신속한 대처 능력을 배양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LH는 찾아가는 교육서비스의 일환으로 실시한 이날 훈련을 앞으로 서울·경기 북부권 임대아파트에서 연중 계속 시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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