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 박진희 "출산 후 덜 먹고 운동…육아로 삼시세끼 챙겨 먹기 어려워"

배우 박진희가 1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다노체컨벤션에서 열린 tvN 10주년 특별기획 금토 드라마 '기억'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

아주경제 김아름 기자 = 배우 박진희가 출산 후 완벽한 몸매로 다시 돌아온 것에 대한 비법을 밝혔다.

10일 오후 서울시 성동구 왕십리 디노체컨벤션에서 tvN 10주년 특별기획 금토 드라마 ‘기억’ 제작발표회가 개최된 가운데, 박찬홍 감독, 이성민, 김지수, 박진희, 이준호, 윤소희, 이기우 등이 참석했다.

이날 박진희는 출산 후 첫 복귀작으로 ‘기억’을 선택해 공식 석상에 섰다. 여전한 외모에 대해 박진희는 “덜 먹고 운동했다. 그리고 아이를 키우면서 삼시세끼를 다 못챙겨 먹는데 오히려 도움이 됐던 것 같다”고 밝혔다.

박진희는 극중에서 박태석(이성민 분)의 전처이자 현직 판사인 나은선 역을 맡았다.

한편 ‘기억’은 알츠하이머를 선고받은 로펌 변호사 박태석이 남은 인생 전부를 걸고 펼치는 마지막 변론기이자, 가슴 뜨거운 가족애를 담았다. 특히 ‘부활’ ‘마왕’ ‘상어’ 등을 만들어낸 박찬홍 감독-김지우 작가 콤비의 3년만의 차기작이라는 점과 이성민, 김지수, 박진희, 이준호, 윤소희, 이기우 등 연기색이 뚜렷한 배우들의 열연을 볼 수 있다는 점에서 기대감이 높다.

‘기억’은 ‘시그널’ 후속으로 오는 18일 오후 8시 30분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