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윤태구 기자 =농협 하나로클럽과 하나로마트를 운영하고 있는 농협유통은 새콤달콤한 맛이 특징인 국산 ‘청견오렌지’를 선보였다고 10일 밝혔다.
청견오렌지는 2월 하순에서 4월 중순까지 수확하는 품종으로 약간 납작한 오렌지 모양이며, 과실의 무게는 200∼250g정도이다. 과실 표면이 보통 귤보다 매끈하고 오렌지보다 껍질이 얇은 것이 특징이다. 또한, 알맹이가 부드러우며 과즙이 풍부하고 오렌지 향이 강하다.
청견오렌지는 수확 즉시 배송하기 때문에 처음에는 신맛이 강하지만 시원한 곳에서 2∼3일 둔 후에 먹으면 달고 맛있다.
농협하나로클럽 양재점 등에서는 올해 처음으로 선보이는 청견오렌지 1.5kg(망)을 시세보다 저렴한 7500원에 판매한다.
농협유통 관계자는 “청견오렌지는 산지에서 바로 배송되기 때문에 배송이 오래 걸리는 수입오렌지보다 신선하고 맛과 향이 뛰어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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