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상품 품평회를 통해 대구시는 11일 오후 2시부터 오후 4시까지 EXCO(314호실)에서 서문시장 상품분야에서 셀러로 영업할 인원의 1.2배수에 해당하는 20명 정도를 선발할 계획이다. 이는 지난 1차 서류심사(2월 25일)에 이어 품평회 및 심사위원 심사 등 철저하고도 공정한 심사과정을 거쳐 셀러를 선발하기 위해서다.
상품분야 품평회는 1차 서류심사의 미비점을 보완하고, 셀러 신청자가 출품한 상품에 대해 심사위원이 신뢰성(상품의 질), 서비스, 사업성, 상품성(디자인, 가격, 포장 등)을 평가요소로 하여 질의 및 응답, 평가 등으로 고객 입장에서 상품의 경쟁력 여부를 심사한다.
관광, 뷰티, 디자인, 마케팅 등 관련 분야에서 전문가, 교수 등 5명으로 심사위원단을 구성하고, 심사위원 점수를 합산해 고득점 순위로 20명 정도를 선발하게 된다.
한편, 대구시는 두 차례의 심사과정을 통해 선발된 20명을 대상으로 5월 초 개최되는 ‘컬러풀 대구페스티벌’ 기간을 통해 외국인 대상 글로벌 평가 등 다양한 과정을 거친 후 15명의 셀러를 최종 확정할 계획이다. 서문시장 야시장은 5월에 개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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