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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돌 알파고 중계를 계기로 tvN '응답하라 1988'에서 혜리가 박보검을 지극정성으로 외조한 것이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사진 출처: tvN '응답하라 1988' 동영상 캡처]
이세돌 알파고 중계에 앞서 지난 해 12월 초 방송된 '응답하라 1988‘ 9회에서 성덕선은 중국에서 바둑 대국을 치르는 최택을 따라갔다.
이세돌 알파고 중계에 앞서 성덕선은 중국 호텔에서 최택이 예약한 호텔룸이 난방이 잘 안되고 화장실 물도 잘 나오자 호텔리어에게 “내 친구 대한민국 국보야. 방 안 바꿔주면 외교 문제가 될 수도 있어”라고 말해 최택의 방을 바꿨다.
그리고 집에서 전기장판을 갖고 와 손수 최택 침대에 깔아 놔 최택이 따뜻하게 잘 수 있게 했다. 성덕선은 최택이 식사를 잘 못하자 중국 호텔 근처에 있는 일식집에서 추위에 떨며 오랜 시간을 줄서서 일식을 사서 최택 호텔룸 방 문에 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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