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규하 기자 =조달청은 10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 소재 킨텍스(KINTEX) 전시관에서 대한상공회의소 경기인력개발원 등 7개 구직관련 기관과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번 간담회는 코리아 나라장터 엑스포와 연계해 추진 중인 채용박람회를 앞두고 구직자들의 필요정보를 파악하기 위한 자리다.
조달청은 내달 30일부터 31일까지 양일간 구직자에게 우수조달업체와의 상담·면접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킨텍스 행사가 끝난 후에도 상담·면접 과정에서 수집한 구직 정보를 구인 기업 소재 지방청으로 보내는 등 조건에 맞는 구직 알선도 제공한다.
상담·면접일 불일치 등의 사정으로 채용 상담회 때 상담·면접을 받지 못한 구직자에게는 구인기업 담당자 연락처 등도 제공된다.
강성민 조달청 기술서비스총괄과장은 “이번 채용박람회에는 우수제품 생산업체 등 경쟁력 있는 조달업체들이 참여함에 따라 취업을 원하는 청년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수 있다”며 “구직자들이 채용박람회를 통해 적성에 맞는 일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남은 기간 동안 철저히 준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