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밥캣 IPO 대표 주관사에 JP모간·한투증권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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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3-10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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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봉철 기자 = 두산밥캣 기업공개(IPO) 업무를 맡을 대표주관사에 JP모간과 한국투자증권이 선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10일 두산인프라코어와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두산밥켓은 이날 IPO 주관사로 한국투자증권·신영증권·한화투자증권과 JP모간·크레디트스위스(CS)·홍콩상하이은행(HSBC) 등 6개사를 선정했다.

두산인프라코어의 소형건설장비 자회사인 두산밥캣은 3조원대 규모도 추산되고 있다.

두산인프라코어는 지난달 말부터 주관사 선정 작업을 벌여 왔으며, 경쟁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최종 결정을 내렸다.

두산밥캣은 주관사가 선정되는 대로 사전 준비 및 관련 절차를 거쳐 상장 예비심사를 신청할 예정이며 올해 안에 상장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두산밥캣 상장은 2007년 두산인프라코어가 밥캣을 인수할 때부터 계획됐다.

지난해는 지분 25%(약 7천억원 상당)를 대상으로 기업공개 전 투자유치(Pre-IPO)를 진행했다.

두산인프라코어는 최근 국내 최대 사모펀드인 MBK파트너스에 공작기계 사업부문을 1조1300억원에 매각하는 계약을 체결한 데 이어 우량 자회사인 두산밥캣의 IPO를 추진해 재무구조를 근본적으로 개선하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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