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범천 기자 = 홍천군이 선도 산림경영단지 조성을 위해 북방면 성동리, 북방리, 화동리 일원에 150억 원을 투입해 오늘 4월부터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한다.
북방면 선도 산림경영단지 조성사업은 지난 2014년 산림청 공모사업에 선정돼 군과 홍천산림조합이 협약을 맺고 오는 2023년까지 10년 동안 추진하는 사업으로 '북방면 성동리, 북방리, 화동리' 일원 1500ha에 조림, 숲 가꾸기, 임도, 재해예방시설 등의 산림사업을 통합해 추진하게 된다.
군은 지금까지 선도 산림경영단지 내 조림 11ha, 숲 가꾸기 341ha, 임도 6.5km, 사방댐 1개소를 설치하였으며, 올해는 조림 39ha, 숲 가꾸기 265ha, 간선임도 2.4km를 개설하고 입목 벌채사업, 소득사업 기반조성 사업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선도 산림경영단지는 산림의 소규모 경영과 수익 창출의 장기성 극복을 위해 경영면적을 규모화, 집단화하고 집중 투자를 추진해 산림 경영 성공모델 개발과 사유림의 경영활성화를 도모하고자 하는 사업으로 산주들의 소득 증대와 일자리 창출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있다.
홍천군 관계자는 “선도 산림경영단지를 집중 육성해 산주들의 수익을 창출과 건강한 숲 조성을 위해 산림경영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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