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신임 사장 공모에 10명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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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3-10 2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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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추위, 이달 말 3명 후보 추천

아주경제 노경조 기자 = 한국토지주택공사(LH) 신임 사장 공모에 10명이 지원해 경쟁을 벌이게 됐다.

10일 LH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마감된 LH 사장 공모에는 10명이 지원했다. LH 사장의 임기는 3년이며 1년 단위로 연임이 가능하다.

이재영 전 사장이 임기 만료를 4개월 앞둔 지난달 일신상의 이유로 돌연 사퇴하면서, LH 임원후보추천위원회는 이달 초부터 새 사장 선출 절차에 돌입했다.

당초 유력 후보로 거론됐던 한만희 서울시립대 국제도시과학대학원장, 김경식 전 국토교통부 1차관, 서종대 한국감정원장 등은 지원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임추위는 지원자들에 대한 서류·면접 심사를 거쳐 이달 말 3명의 후보를 기획재정부 공공기관운영위원회에 추천할 예정이다.

한편 LH는 자산규모 171조원, 직원 6100여명의 거대 공기업으로, 올해 발주할 신규공사도 10조5000억원(644건)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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