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한번 더 해피엔딩' 16회(마지막회)에서는 한미모(장나라)가 송수혁(정경호)에게 프러포즈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한미모는 송수혁의 프러포즈를 거절하며 조금 더 겪어보자고 했다. 한미모는 송수혁을 진심으로 사랑하지만 한 차례의 이혼으로 결혼에 두려움을 느끼게 된 것이다.
송수혁의 많은 애교와 노력과 삐짐에도 한미모의 결심은 바뀌지 않았다.
이어 한미모는 송수혁에게 "이것만큼은 나한테 양보해야지"라며 무릎을 꿇고 반지를 건네며 "나한테는 딱 너야. 나랑 결혼해줄래"라고 프러포즈했다. 이에 송수혁은 환한 웃음을 보이며 "나한테도 딱 너야"라고 말하며 한미모를 안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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