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수는 11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새러소타의 에드 스미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뉴욕 양키스와의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에 6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그는 7회말 1-4로 지고 있던 2사 만루 상황에서 상대 투수 제임스 파조스의 초구를 공략해 1타점 적시타를 쳐냈다. 이후 김현수는 대주자 트레이 만치니와 교체됐다. 시범경기 8경기째, 25타석 만에 첫 안타.
한편 이날 3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한 김현수는 첫 안타에 앞서 1-2로 뒤진 4회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투수 카일 헤인스의 초구에 몸을 맞아 첫 출루를 기록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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