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영섭 중기청장, 취임 후 부산 첫 방문…수출 증진·고용 창출 격려

아주경제 정광연 기자 =중소기업청(이하 중기청)은 주영섭 중기청장이 부산지역 중소기업의 수출 증진과 일자리 창출을 독려하기 위해 부산수출지원센터,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부산기계공업고등학교를 11일 방문했다고 밝혔다.

주 청장은 부산수출지원센터를 방문해 근무하는 직원들에게 중소기업진흥공단,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한국무역협회, 한국무역보험공사와 긴밀히 협업, 중소기업 수출액 2100억 달러 달성에 부산지역 중소기업이 앞장설 수 있게 힘써 달라고 강조했다.

이어 국내에서 중소기업 대표를 가장 많이 배출(4000여명)한 부산기계공업고등학교를 들러 한국 미래를 견인할 산업 역군을 양성한데 고마움을 전하고 향후에도 중소·중견기업이 필요로 하는 기술·기능인력과 대표를 길러내 우리나라 일자리 창출에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는 창조경제의 중심인 창조경제혁신센터가 중소기업청과의 긴밀히 협업하여 우수한 중소기업을 육성해 줄 것을 부탁했다.

주 청장은 부산센터에서 단디벤처포럼이 진행하는 투자협약식에 참석해 1억원의 엔젤투자를 받은 미니전동공구와 사물인터넷(IOT) 기반 여행용 캐리어 제조업체인 더하이브 이상민 대표를 축하하기도 했다. 아울러 투자자인 콜즈다이나믹스 강종수 대표에게 더 많은 엔젤투자를 당부했다.

주 청장은 “시장과 기술의 전략적 변곡점인 올해가 세계시장의 판도가 바뀌는 절체절명의 시기”라며 “중기청과 창조경제혁신센터 프로그램을 적극 활용해 세계 시장을 개척하고,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해 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