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조현미 기자 = 비타민하우스는 천연재료를 이용한 신제품 3종을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된 '온리 발리 버진 코코넛 오일'은 정제 표백하거나 말리지 않은 코코넛 오일 100% 제품이다. 회사에 따르면 인도네시아에서 자란 야생 코코넛을 수작업으로 저온압착해 만들었다.
코코넛 오일은 야자나무 열매의 속껍질인 코프라로부터 짠 기름으로, 각종 세균으로부터 몸을 보호하는 라우르산과 비만을 예방하는 중쇄지방산 등이 들어있다. 피부 보습에도 도움을 준다.
'발효도라지 분말'은 호흡기와 기관지에 좋은 도라지로 만들었다. 국내산 3년생 약도라지를 맥주효모로 발효시킨 뒤 특허받은 발효도라지공법으로 제조, 사포닌 함량은 늘리고 맛을 개선한 게 특징이다. 유자과즙분말, 꿀분말, 식물혼합추출물분말 등도 들어있다.
'밀싹파우더'는 국내산 밀싹을 영양손실을 최소화한 동결건조 방식으로 만든 제품이다. 밀싹은 밀의 어린싹으로, 열량이 낮고 항산화 작용을 돕는 엽록소가 많이 들어있어 해독작용이 뛰어난 성분이다.
이 제품에는 자몽·사과·레몬 식이섬유 등 혼합과일과 치커리화이바, 프락토 올리고당 등 식이섬유도 들어있다. 색소·설탕·감미료는 넣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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