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혜란 기자 = 김종인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 대표가 11일, 친박근혜계 핵심 윤상현 새누리당 의원의 비박근혜계 김무성 대표를 겨냥한 막말 파문을 기점으로 폭발한 여당 내 계파 갈등을 지적하며 "정부·여당은 혼란 상황을 끝내고 경제 문제의 해결 방안을 제시해야 한다"고 비판했다. 새누리당이 4·13 총선을 코앞에 두고 계파 다툼에 골몰하면서 민생 문제에 소홀하고 있다는 점을 부각, 공세에 나선 것이다.
김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비대위·선대위 연석회의에서 "최근 선거를 앞두고 정치권에서 일어나는 모습은 정치하는 사람이 자기들 밥그릇 싸움이나 하지 국민 생활에 관심을 갖고 있느냐에 대해 정치권에 대한 신뢰가 상실되고 있다는 느낌"이라며 "정부·여당은 현재 진행되는 혼란 상황을 빨리 끝내고 우리 경제가 당면한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 것인지, 그 방안을 제시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이어 "지금 우리 경제의 현실을 냉정하게 생각하면 과연 지금 현재 우리 경제의 주축을 담당하는 거대기업이 10년 후 한국경제의 본질을 이끌어나갈 수 있을 것인지에 대해 우려가 크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정부·여당에 다시 한 번 강조하다. 현재 진행되고 있는 정치 혼란의 상황을 빨리 극복하고 경제를 냉정한 입장으로 판단해 국민이 희망가질 수 있게 해달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 대표는 또 이세돌 9단과 구글 인공지능 알파고의 '세기의 매치'를 언급하며 "우리가 인식을 새롭게 해야 될 것은 앞으로 인공지능 산업이 계속 발전할 경우 과연 한국경제의 미래가 어떻게 갈 것이냐, 현재와 같은 제조업 상황이 과연 고용 증대의 역할을 할 수 있겠느냐 하는 것"이라며 "우리나라 노동시장, 노사관계 등과 관련해 엄청난 변화를 예고하는 징후"라고 주장했다.
그는 "이것으로 미뤄볼 때 우리가 겪는 경제 상황이 말로는 '위기다', '괜찮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국민이 삶에 대해 짜증 날 정도로 경제 상황이 어렵다고 판단한다"면서 "이점을 정치권이 간과해선 안 된다"고 꼬집었다.
김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비대위·선대위 연석회의에서 "최근 선거를 앞두고 정치권에서 일어나는 모습은 정치하는 사람이 자기들 밥그릇 싸움이나 하지 국민 생활에 관심을 갖고 있느냐에 대해 정치권에 대한 신뢰가 상실되고 있다는 느낌"이라며 "정부·여당은 현재 진행되는 혼란 상황을 빨리 끝내고 우리 경제가 당면한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 것인지, 그 방안을 제시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이어 "지금 우리 경제의 현실을 냉정하게 생각하면 과연 지금 현재 우리 경제의 주축을 담당하는 거대기업이 10년 후 한국경제의 본질을 이끌어나갈 수 있을 것인지에 대해 우려가 크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정부·여당에 다시 한 번 강조하다. 현재 진행되고 있는 정치 혼란의 상황을 빨리 극복하고 경제를 냉정한 입장으로 판단해 국민이 희망가질 수 있게 해달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이것으로 미뤄볼 때 우리가 겪는 경제 상황이 말로는 '위기다', '괜찮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국민이 삶에 대해 짜증 날 정도로 경제 상황이 어렵다고 판단한다"면서 "이점을 정치권이 간과해선 안 된다"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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