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리데이’ 일본·홍콩 선판매, 해외 바이어 엑소 김준면·지수·류준열에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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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3-11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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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류준열, 수호, 지수, 김희찬[사진=영화 '글로리데이' 포스터]

아주경제 최송희 기자 = 영화 ‘글로리데이’가 일본과 홍콩에 선 판매 되는 주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

영화 ‘글로리데이’(감독 최정열·제작 ㈜보리픽쳐스·제공 필라멘트픽쳐스·배급 ㈜엣나인필름)은 스무 살 처음 여행을 떠난 네 친구의 시간이 멈춰버린 그날을 가슴 먹먹하게 담아낸 올해의 청춘 영화다.

각국의 대규모 배급사에게 러브콜을 받으며 명실공히 최고의 기대작으로 떠오른 ‘글로리데이’의 힘을 입증해낸 가운데, 이는 세계적으로 인지도가 높은 EXO의 김준면과 최근 각종 드라마를 통해 신 한류스타로 발돋움하고 있는 지수, 류준열, 김희찬에 대한 높은 기대감과 청춘을 다룬 소재와 공감 가는 스토리로 바이어들의 시선을 사로 잡은 것.

일본 배급을 맡은 더 클락웍스(The Klockworx)는 ‘황해’, ‘추격자’, ‘감시자들’, ‘제보자’, 최근 ‘내부자들’ 등 국내에서도 인정 받았던 선 굵은 한국 영화와 ‘이스케이프’, ‘더 건맨’ 등 다수의 할리우드 영화를 배급했던 대형 배급사이며, 홍콩의 배급은 ‘은밀하게 위대하게’, ‘베테랑’, ‘돌연변이’, ‘동주’등 작품성과 대중성을 고루 갖춘 내로라하는 국내 영화의 배급을 진행했던 홍콩의 탑 배급사 델타맥(Deltamac)이 맡는 등 자국 시장에서 배급력이 막강한 유수의 회사들이 판권을 구매해 영화에 대한 기대감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충무로가 주목하는 대세 배우 지수, 김준면, 류준열, 김희찬이 뭉친 미친 캐스팅과 신예 최정열 감독의 탄탄한 스토리텔링과 연출로 역대급 시너지를 완성한 영화 ‘글로리데이’는 국내에서도 그 반응이 뜨겁다. 제 20회 부산국제영화제에 공식 초청될 당시 예매 오픈 15분 만에 2500석 전석 매진을 기록하였으며, KT&G 상상마당 주최 씨네 아이콘 기획전 서버 다운, 사전 배포한 한정판 취향저격 엽서가 극장가를 강타하는 것은 물론, 개봉 전 영화에 대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GV 시사회까지 오픈 동시 매진을 기록하고 있다.

한편 ‘글로리데이’는 3월 24일 개봉해 관객들과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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