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엽, '태양의 후예' 후속 '마스터-국수의 신' 합류…"박태하 캐릭터에 깊은 매력 느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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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3-11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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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 남자' 캡쳐]



아주경제 김아름 기자 = 오는 4월, 배우 이상엽이 강인하고 진중한 카리스마로 안방극장 장악에 나선다.

뒤틀린 욕망과 치명적인 사랑, 그 부딪침 속에서 시작되는 사람 냄새 가득한 인생기를 담은 KBS 새 수목드라마 ‘마스터-국수의 신’(이하 '마스터')(극본 채승대, 연출 김종연, 제작 베르디미디어/드림E&M)에 박태하 역으로 합류하는 이상엽이 캐스팅 소감을 전했다.

이상엽은 “좋은 작품에 합류하게 돼 기쁘다. 겉으로 보기엔 누구보다 강인해 보이지만 잔혹하고도 슬픈 과거 사연을 가진 박태하 캐릭터에 깊은 매력을 느꼈다. 지금까지 연기한 캐릭터와는 또 다른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아 철저히 분석하고 준비하고 있으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이처럼 다부진 각오를 전한 이상엽이 분할 박태하는 빠른 상황 판단력에 불굴의 의지력까지 갖췄으며 눈빛만으로도 상대를 움찔하게 만들 정도의 아우라를 가진 인물이다. 하지만 씻을 수 없는 과거의 잔혹한 사건으로 인해 피할 수 없는 운명의 소용돌이에 휘말린 뒤 천정명(무명 역), 정유미(채여경 역) 등과 얽히고설키며 극 전개에 흥미를 더할 예정이라고.

때문에 지금까지 다양한 작품을 통해 연기 스팩트럼을 넓혀나가고 있는 이상엽과 굴곡진 삶을 살아가고 있는 박태하 캐릭터가 만나 어떤 시너지를 발휘할지 기대를 높이고 있다. 뿐만 아니라 그는 극 중 천정명과 애증관계에 얽힌 친구사이로 두 사람의 탄탄한 연기 호흡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상황.

한편, 이상엽의 합류 소식으로 본방사수의 유혹을 증폭시키고 있는 KBS2 새 수목드라마 ‘마스터-국수의 신'은 드라마 ‘야왕’ ‘대물’ ‘쩐의 전쟁’ 등의 성공신화를 이룬 박인권 화백의 만화 ‘국수의 신’을 원작으로 한 작품. ‘태양의 후예’ 후속으로 오는 4월 20일 오후 10시에 첫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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