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모든 시민 자전거보험 무료 혜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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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3-11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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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광명시청 전경]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광명시(시장 양기대)가 시민 안전을 위해 4월 중 전 시민을 대상으로 자전거보험에 가입하기로 하고, 자전거보험 가입 예산 1억4000만 원을 확보했다.

자전거보험은 광명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모든 시민을 대상으로 하며, 가입일로부터 1년간 자전거 교통사고가 발생할 경우에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자전거 교통사고에는 자전거를 직접 운전하거나 탑승하고 가다가 일어난 사고뿐 아니라 보행자가 도로를 통행하다가 자전거에 치이는 사고도 포함된다.

이에 따라 사고로 인한 사망·장해·사고에 대한 위로금, 자전거 교통사고 벌금, 변호사 선임비용, 처리지원금 등을 보상받을 수 있다.

연제만 광역도로과장은 “자전거 보험 가입으로 시민들이 자전거 교통사고에 대한 불안감을 덜게 됐다”며 “보험사가 선정되는 대로 구체적인 보험혜택을 받을 수 있는 절차에 대해 알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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