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 ‘개콘-유.전.자’가 ‘태양의 후예’ 송송커플과 구원커플을 소환했다. 절묘한 싱크로율을 뽐내는 비하인드 컷을 공개하며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KBS 2TV ‘개그콘서트’(연출 조준희)의 인기 코너 ‘유.전.자’는 유행어를 전파하기 위해 나선 다섯 멤버들의 선 병맛 후 중독 코너. 작정하고 미는 개그맨들의 유행어가 절묘한 타이밍에 등장해 웃음을 선사하고 있다.
이번에 공개된 사진 속에서 군복과 의사 가운까지 제대로 차려입고 놀라운 ‘의상’ 싱크로율을 보이고 있는 ‘유.전.자’ 멤버들. ‘태후’ 출연진들의 비주얼과는 정반대지만 웃기겠다는 일념 하나로 똘똘 뭉친 멤버들의 전우애가 느껴진다. 유시진(송중기) 대위 역은 개그맨 박성광이, 의사 강모연(송혜교) 역은 개그우먼 박보미가 담당했고 윤명주(김지원) 대위 역을 위해 김민경이 일일 도우미로 나선다.
지난 9일 KBS 신관 공개홀에서 진행된 녹화 현장에서 ‘유.전.자’는 ‘태후’의 명대사를 자신들의 유행어와 교묘히 결합해 관객들의 폭소를 자아냈다는 후문. 웃긴데 묘하게 설레는 개그를 장착한 ‘유.전.자’는 13일 밤 9시 15분 KBS 2TV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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