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 보령시는 11일 오후 2시 대한노인회 보령시지회 대강당에서 노인일자리사업 참가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 노인일자리사업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번 발대식은 노인일자리 사업의 취지와 방향 설명으로 행복하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의식을 함양하고자 마련했다.
행사는 사업 설명 및 안전교육의 직무 교육과 강복환 전 충청남도교육감으로부터 ‘일하는 즐거움, 행복한 노년’이라는 주제로 소양교육으로 진행했다.
시는 올해 노인일자리 사업에 12억 7196만 원을 투입해 시와 (사)대한노인회 보령시지회, 보령노인종합복지관, 보령효나눔 복지센터 등 4곳의 수행기관에서 모두 17개 사업을 진행하며, 598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한다.
세부 내용으로는 △지역환경 개선사업에 151명 △대한노인회 보령시지회의 행복경로당 급식도우미 등 5개 사업에 202명 △보령노인종합복지관의 거동불편노인 도시락배달 및 안부확인 등 8개 사업에 155명 △보령효나눔 복지센터의 거동불편노인 가사 및 돌봄 지원활동 등 3개 사업에 90명이다.
김 시장은 인사말에서 “일자리사업을 통해 어르신들의 오랜 경험과 연륜이 지속적인 시정 발전의 에너지로 전환하고 있다.”며, “일을 통해 노년의 즐거움과 기쁨을 마음껏 누리시고 아름다운 노년을 영위하시길 바란다.” 고 말했다.
한편, 시는 이번 대한노인회 보령시지회에서 발대식을 시작으로 오는 18일 오전 10시에는 보령노인종합복지관에서, 오는 22일에는 보령효나눔복지센터 대강당에서 각각 노인일자리 사업 발대식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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