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상안전 첨단장비로 우리가 책임진다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6-03-11 14:53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 충남도 소방본부, 11일 수중탐색장비 활용 수난구조 훈련 -

▲수상안전 첨단장비로 수난구조 훈련 장면.[사진제공=충남소방본부]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소방본부(본부장 한상대)는 수중탐색 능력을 높이고 수중첨단장비 운용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11일 천안 중앙소방학교와 홍성 홍양저수지에서 익수사고 대비 수난구조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첨단장비인 수중영상탐기기와 수중음파탐지기를 활용해 수중 구조활동 능력을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도 광역기동단 주관으로 실시됐다.
 
 이날 훈련에 사용된 수중영상탐지기는 수중화각 120도의 측면카메라 4개(480도)와 하방 카메라 1대, 1100루멘급 U2 LED 4개를 갖추고 있어 수중에서도 완벽한 사물인식이 가능하다.

 수중영상탐지기에는 수심 및 나침반 등의 센서가 탑재돼 있어 어떤 각도에서도 사물을 쉽게 구분해 낼 수 있다.

 또 수중음파탐지기는 수중에 음파를 발사해 되돌아오는 신호를 탐지해 수중물체를 검색할 수 있는 장비로 넓은 범위에서 물체를 구분해 낼 수 있다.

 실제로 지난 2월 아산시 송악저수지에서는 이틀간 실종자 탐색에 어려움을 겪던 중 도 광역기동단이 수중영상탐지기를 투입한 지 한 시간 반 만에 실종자를 발견해 시신을 인양하기도 했다.

 강기원 도 119광역기동단장은 “수난사고 발생 시 익수자의 신속한 구조를 위해 수난구조 기술 및 특수 장비 사용능력 연마는 매우 중요하다”라며 “언제 어디서라도 도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 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훈련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