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아름 기자 = 3년 만에 발표한 이하이의 신곡이 중국에서도 인기몰이를 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11일 오전 발표된 중국 QQ뮤직의 신곡차트에 따르면 이하이의 하프앨범 ‘SEOULITE’의 더블 타이틀곡 ‘손잡아 줘요’와 ‘한숨’이 나란히 1위와 2위를 차지했다.
음원과 함께 뮤직비디오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데, K팝 뮤직비디오차트에서 '손잡아 줘요'와 '한숨'이 1위와 2위, 전체 뮤직비디오 차트에서도 3위와 5위에 랭크되며 인기를 입증하고 있다.
이하이가 아직 중국에서 어떤 프로모션도 한 적도 없고, 중국에서 잘 알려진 아이돌 그룹도 아니라는 점을 감안하면 매우 이례적인 인기다.
‘손잡아 줘요’는 이하이만의 소울풀한 보이스와 경쾌한 리듬이 어우러진 곡인 반면 ‘한숨’은 이하이가 청아한 보컬로 따뜻한 위로의 메시지를 전하는 힐링송으로, 두 곡은 서로 상반된 매력으로 사랑 받고 있다.
10일 엠넷 ‘엠카운트다운’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컴백활동에 시동을 건 이하이는 오는 12일과 13일 위너의 단독콘서트‘2016 WINNER EXIT TOUR IN SEOUL’ 게스트로 무대에 오르는 것은 물론 13일 SBS ‘인기가요’를 통해 첫 지상파 컴백무대를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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