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모석봉 기자 = 유한식 한국농어촌공사 감사는 11일 충남지역본부를 방문해 2016년 충남지역 주요현안사항에 대해 보고받고 부정부패 척결을 위한 특별교육도 실시했다.
유 감사는 지난 1월 공사에 부임한 이래 본사, 경남 등 전국을 순회하며 부정부패 척결을 위한 청렴실천 결의대회 및 청렴한 조직문화 정착에 앞장서왔다.
이날 충남지역본부 직원들은 6층 대강당에서 ▲법과 원칙의 준수 ▲잘못된 관행과 부패척결 ▲검소하고 청렴한 생활 솔선수범 등의 내용을 담은 청렴윤리 실천 결의문을 낭독하고 ”부단한 자정실천을 통해 깨끗한 공사 , 부패 제로의 조직문화를 만들 것”을 다짐했다.
유한식 감사는 특별교육을 통해 청렴윤리 실천과 부패근절이 공사의 생존과 발전의 근본임을 인식하고 “부패유발 요인을 집중 점검하고 적발된 비위 직원에게는 무관용 원칙을 적용할 것” 이라며 공사 전 임직원이 거듭 태어난다는 생각으로 과거의 적폐를 일소하고 청렴한 조직문화 정착을 위해 노력해 달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업무보고에서 김병찬 충남지역본부장은 ‶▲가뭄극복을 위한 단계적 대처로 안전영농기반 구축 ▲ 공사 경영안정화를 위해 지역특화 신규사업 발굴과 추진 ▲정부의 대규모정책사업인 예당저수지 물넘이확장공사, 삽교 배수갑문 확장공사, 공주보-예당저수지 농촌용수이용체계재편사업 추진 ▲ 공사 내·외부 청렴도 향상 ▲ 본부 발전위원회 2기 출범 및 변화·혁신 3C운동 고도화〃로 본부혁신을 가속화하겠다“며 ”2016년도 경영목표를 전년보다 262억 원이 증가한 4627억 원 목표달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유한식 감사는 주요현안사항을 보고 받고 예당저수지 물넘이확장 공사 등 정부의 대규모정책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할 것과 충남지역본부가 선도에 서서 청렴한 조직문화 혁신을 위해 적극 노력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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