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경기도재난안전본부(본부장 강태석)가 금년도 해빙기를 맞아 급경사지 및 재해예방사업장의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자 현장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2월 1일부터 3월 31일까지 해빙기 급경사지 안전관리 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각 시‧군 및 관리기관에서는 도내 954개소 급경사지에 대한 자체 안전점검을 중점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재난안전본부 안전관리실(실장 김정훈)에서는 지난 2∼15일까지 급경사지 위험등급 D등급 36개소와 재해예방사업장 10개소(저수지 4, 재해위험지구 6)등 총 46개소를 민간전문가들과 함께 점검반(6개반 14명)을 꾸려 민‧관합동으로 현장표본점검 추진 중으로 10일 현재 29개소(61%)를 점검 했다.
주요 점검사항은 급경사지의 인장균열, 침하, 지하수 용출, 낙석발생 유무와 재해예방사업장의 주요 구조물 이상 유무, 공사장 안전관리실태 등으로 재난발생 요인을 중점 점검하고 있다.
김정훈 안전관리실장은 “이번 점검결과에 따라 붕괴가 우려되는 급경사지는 관리기관에 통보해 보수‧보강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며 “주기적 예찰활동을 실시해 해빙기 급경사지 붕괴 및 재해예방사업장 안전사고로 인한 인명 및 재산피해를 예방하기 위하여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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