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양시(시장 이필운)가 운영하는『2016년 찾아가는 자전거교실』이 지난9일 안양서중학교에서 개강했다.
지난해 자전거이용 활성화정책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안양시는 자전거이용자의 저변확대와 제2의 안양부흥을 위해 초등·중학생들을 대상으로『찾아가는 자전거교실』사업을 올해도 추진한다.
최근 레포츠와 교통수단으로 자전거이용 인구가 늘어나고 있지만 자전거가 자동차와 같은 법이 적용되는 등 관련 법규를 숙지하고 있는 이는 그리 많지 않은 것이 현실이다.
시는 올해 초부터 관내 초·중등학교를 대상으로 자전거교육 신청을 받았다. 그 결과 지난해 28개교보다 9개교가 많은 37개교가 신청, 1만여명의 학생들이 자전거교육을 받을 예정이다.
찾아가는 자전거교실은 3~11월까지 약 8개월 동안 이뤄져 초등학교를 대상으로는 이론과 실기가 병행되고, 중학교는 이론교육만 실시된다.
특히 관련법규 준수와 헬멧착용 및 자전거표지판 숙지를 위한 안전교육도 필수적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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