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당국, ISA 수수료 비교할 수 있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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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3-11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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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정주 기자 =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수수료를 금융회사 별로 비교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11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ISA 준비 태스크포스(TF)' 회의가 열리면서 출시 준비 상황을 최종 점검한 것으로 알려졌다.

금융당국은 투자자가 실제로 부담하는 총 수수료를 금융사별로 손쉽게 비교할 수 있도록 현재 구축 중인 'ISA 비교 공시 시스템'을 구성하기로 합의했다.

금융투자협회를 중심으로 ISA 수익률 등을 비교할 수 있는 공시 시스템이 구성 중이다.

ISA 수수료는 0.1∼1.0% 범위인 것으로 알려졌다.

위험도에 따라 초저위험 상품은 0.1∼0.3%, 저위험은 0.2∼0.4%, 중위험은 0.5∼0.6%, 고위험은 0.5∼0.7%, 초고위험은 0.8∼1.0% 등으로 나뉜다.

지난 10일 기준 집계를 보면 13개 증권사가 일임형 ISA 출시를 위해 모델 포트폴리오를 금감원에 제출해 출시일인 14일부터 바로 상품을 판매할 계획이다.

이들 증권사는 총 106개의 모델 포트폴리오를 제출했다. 위험도에 따라 초저위험(13개), 저위험(25개), 중위험(26개), 고위험(27개), 초고위험(15개) 등으로 채워졌다.

더불어 금융당국은 ISA 판매 실태를 모니터링하면서 '미스터리 쇼핑'과 불시점검 등 현장점검도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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