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암제 부작용·내성에 도움 주는 ‘천연 한방항암제 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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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3-11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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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옻나무추출물 성분으로 만들어진 티버스터, 넥시아 등 한방항암제 주목

아주경제 김진오 기자 =  암 완치는 이제 더이상 미룰 수 없는 인류의 남은 숙제 중 하나다. 전세계에서는 지금 이시간에도 암치료를 위한 다양한 치료제 개발, 수술법 연구 등이 진행되고 있지만 아직 속시원한 해결책은 나오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최근에는 암치료에 있어 새로운 치료법으로 각광받고 있는 천연 한방 항암제가 화제다. 직장암에서 전이폐암 진단을 받은 환자 권 모(남/40대)씨는 이 천연 한방 항암제로 한방 면역 암치료와 양방 항암치료를 병행, 단 4회만에 폐종양이 완전 소멸되는 결과를 얻었다.

권 씨는 "항암제에 의한 항암치료를 꾸준히 실시했으나 강한 항암제 내성으로 고통스러운 나날을 보냈다"면서 "천연 한방 치료가 내성 현상도 없고 오히려 간수치 회복과 면역력 강화에 좋다고 해 시도한 것이 좋은 결과를 가져왔다"고 설명했다.

권 씨가 치료를 받은 병원인 청평푸른숲한방병원 측이 치료에 사용한 치종단과 치종탕, 티버스터(치종단 II) 등은 바로 옻나무 추출물 성분이 들어간 항암제들이다.

이들 치료제에는 기본적으로 면역력 향상 효과와 더불어 양방에서 사용하는 표적치료제의 기본 원리인 신생혈관 생성 억제 효과, 암세포 사멸 효과 등이 있는 것으로 알려진다. 치종단과 치종탕, 티버스터(치종단 II)는 또한 양방의 화학 항암제 효과를 극대화시켜주기도 하는데, 이러한 효능은 각종 논문 등을 통해 밝혀지기도 했다.

특히 국제 SCI(E)급 해외 유명 저널인 'BMC Complementary and Alternative Medicine'에 게재된 '치종단의 A549 비소세포성폐암주에서의 항암기전' 내용에 따르면 티버스터는 A549, H460, H1299 등 비소세포성 폐암 세포들을 소멸시키는데 큰 효과를 발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의학업계 한 관계자는 "논문결과로 인해 향후 천연 한약재를 이용한 신약 개발을 만들어 내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티버스터는 비소와 옻나무 추출물을 주 성분으로 만들어졌다. 특히 최근 '한정호 교수 넥시아 논란'으로 화제를 모은 넥시아 역시 옻나무 추출물을 성분으로 한 한방 치료제다. 이 넥시아로 치료한 말기 암환자 216명 중 114명(52.7%), 그 중 4기 말기암 환자 22.4%가 5년 이상 생존하고, 혈액암(백혈병 포함)은 무려 73.1%가 5년 이상 생존한 것으로 알려진다.

핵심은 이 한방 치료제들의 탁월한 암치료 효과다. 티버스터와 넥시아는 모두 현대의학에서 사용되는 화학 항암제와 달리 부작용이 거의 없고 오히려 더욱 놀라운 항암효과를 발휘하고 있어 새로운 암치료제의 대안으로 떠오른다.

  

[천연항암제 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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