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글의 법칙' 병만족 바퀴벌레와의 사투, 결국 난파선 밖으로 쫓겨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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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3-11 2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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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정글의 법칙 캡처]


아주경제 서미애 기자 =정글의 법칙’ 병만족이 바퀴벌레 때문에 멘붕에 빠졌다.

11일 방송된 SBS ‘정글의 법칙 인 통가(이하 정글의 법칙)’에서는 난파선 안에 들끓는 바퀴벌레를 보고 놀라움을 금치 못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병만족은 바다한가운데 떠 있는 난파선을 숙소로 정했는데 난데없는 바퀴벌레의 습격에 모두 멘붕에 빠졌다.

바퀴벌레가 우글거리는 장면을 본 서강준은 “영화에서나 보던 장면 같았다. 설국열차, 검은 사제들이 연상됐다” 말했고, 고세원은 “선실 바닥에 바퀴벌레가 돌처럼 가득 있었다. 크기도 이만했다”며 엄지손가락을 내밀었다.

출연진들의 가방까지 바퀴벌레에 포위당한 상황에서, 서강준이 용기를 내어 난파선 내부의 바퀴벌레들을 내쫓기 위해 노력했다.

그리고 그는 난파선 안에 놓여진 가방부터 하나씩 수거했다. 서강준은 인터뷰를 통해 "제가 벌레공포증이 심하다. 이것에 적응할 수밖에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라며 남자다운 모습을 보여주었다.

병만족들은 결국 난파선 갑판에서 지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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