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서미애 기자 =‘정글의 법칙’ 멤버들이 과일 탐사에 나섰다.
11일, 오후 10시부터 방송된 SBS '정글의 법칙 in 통가'에 출연한 24기 병만족 멤버들이 2일째 식사로 도시락을 준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산들까지 새로 합류한 상황에서 병만은 전날 잡은 물고기로 도시락을 만들어 가지고 육지에 먹을 것을 체취하러 가자고 제안했따.
이에 조타, 홍윤화, 전혜빈, 산들은 능숙한 모습으로 회를 떠 어포처럼 햇볕에 말려 생선도시락을 완성했다.
이들은 도시락을 들고 난파선을 벗어났고 전혜빈 선생님과 정글반 유치원 학생들이 되어 정글 과일 찾기에 나섰다. 가장 먼저 발견된 것은 잭 프루트였다. 라텍스로 만들어지는 흰 점액이 나오는 과일이었다.
이어 멤버들은 포도 열매를 발견했다. 산들은 포도를 따기 위해 나무에 오르려 했으나, 마음만 앞서 어렵게 나무를 붙잡고 올라갔다가 계속 미끄러지면서 결국 포도따기를 포기하기도 했다.
한편, 서강준은 머리를 써서 새총을 만들어 고무줄로 돌을 튕겨 포도를 떨어뜨리려 했지만 효과가 없었다.
전혜빈은 카에이 고추를 발견했다. 그는 작고 빨간 고추를 보면서 "우리 생선 먹을 때 매운 맛으로 쓰자."라고 말했다. 하지만 고추를 맛보고는 매운 맛이 청양고추의 10배라며 혀를 내둘렀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