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의 아양기찻길을 꿈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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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3-12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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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재만 후보, 연료역사박물관 건립 공약

[사진제공=이재만 선거사무실]

 

아주경제 윤용태 기자 = 이재만 대구 동구(을) 새누리당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11일 동구청장 시절 “대구선 폐철교를 ‘아양기찻길’로 재탄생시켜 세계적인 관광명소로 만들었다”며 “발상의 전환을 통해 지역 개발을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개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후보는 ‘아양기찻길’ 경험을 토대로 안심연료단지에 건립하고자 하는 ‘연료역사박물관’과 관련해 기존에 건설된 연탄·무연탄·석탄 등의 공정시설을 보존시키며 스토리가 있는 관광자원으로 개발하겠다는 계획을 공약으로 내놓았다.

이어 “동구지역에 있는 금호강 구 도로 등에도 관광명소에 적합한 소재가 풍부하다”며 “화훼단지, 평생학습마을, 후삼국 유적지 순례코스 등과 같은 지역 실정에 적합한 사업을 개발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 후보는 구청장시절 철거위기에 놓였던 동구 아양교를 역사성과 추억이 담긴 지역 최대 관광명소인 ‘아양기찻길’로 재탄생시켰다.

아양기찻길은 국내외에서 참신한 아이디어로 주목을 받아 ‘한국메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 ‘글로벌 경영대상’에서 대상’ 뿐만 아니라, 세계 3대 디자인 공모전인 독일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도 위너(WINNER)상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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