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도시 특별전‘천년의 풍경, 나성동’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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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3-13 0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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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서중권 기자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청장 이충재, 이하 행복청)은 정부세종청사 개청 3주년 및 조세박물관 이전 개관 등을 기념, 국세청과 공동주관으로 개최한 특별전 ‘천년의 풍경, 나성동’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특별전은 개방과 공유, 소통과 협력을 바탕으로 국민의 눈높이에 맞춰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는 정부 3.0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특히 전시회에는 세종시 신도시인 행정중심복합도시(행복도시) 전역에서 조사된 다양한 유적 중 나성동 일대의 계획도시였던 과거모습과 현재, 미래의 도시계획 등이 선보였다.
현재 국세청이 위치한 세종시 나성동 일대는 한성백제시기의 주거시설, 생산시설, 도로와 같은 공공시설 등 다양한 유적이 확인됐다.

이들 유적들을 종합적으로 볼 때 당시 이 일대가 금강을 중심으로 상업이 융성하고 물류의 운송 등이 활발하게 이뤄졌던 계획도시로 점쳐지고 있다.

현재의 나성동 일대는 행복도시의 중심상업, 업무, 비즈니스와 문화가 집적화된 중심지역으로 도시상징광장, 아트센터, 박물관단지로 이어지는 다양한 문화시설과 백화점 등 중심상업시설이 조성될 예정이다.

전시회는 지난 2015년 12월 4일부터 국세청 조세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이뤄졌으며, 행복도시 주민들을 비롯해 학생 등 6,000여 명 이상이 관람하는 등 높은 호응을 얻었다.

최재석 행복청 문화도시기획팀장은 “앞으로도 행복도시 세종의 역사문화 정체성 제고를 위한 문화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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