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슈퍼히어로 권선국, 과거 녹색지대 해체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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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3-13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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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방송화면캡처]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복면가왕' 슈퍼히어로의 정체가 녹색지대 권선국으로 밝혀진 가운데, 과거 팀 해체 이유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 1994년 권선국은 곽창선과 함께 '사랑을 할거야'를 발표했고, 큰 인기를 끌었다.

하지만 팀내 불화로 인해 권선국은 솔로가수로 전향했고, 곽창선은 새 멤버를 영입해 녹색지대 활동을 계속한다. 이후 권선국과 곽창선은 다시 '사랑했을 뿐인데'를 발표했으나 이내 다시 해체하고 만다.

당시 권선국은 "곽창선과 의견충돌이 있었던 것은 아니고, 성격상의 차이가 있던 것 같다. 곽창선과 6집을 발표하면서 다시 만났지만, 그때는 음반시장의 상황이 많이 달랐다. 10대 위주로 재편된 음악시장의 구조를 극복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13일 MBC '복면가왕'에서는 2라운드에 진출한 '독을 품은 백설공주' '봄처녀 제 오시네' '흥부가 기가 막혀' '꼭두각시 인형 피노키오'의 대결이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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