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내 학교 친일인명사전 배치

  • 전북도의회 교육위 요구, 교육청 예산편성 약속

아주경제 최규온 기자 =전북도의회 교육위원회의 요구로 도내 모든 학교에 '친일인명사전'이 배치될 예정이다.

도의회 교육위 양용모 위원장은 지난 10 ~ 11일 도교육청 업무보고 자리에서 황호진 부교육감에세 도내 모든 학교에 '친일인명사전' 배치를 요구했고, 부교육감이 추경에 관련 예산 편성을 약속했다.

도의회 교육위는 3.1절 97주년을 맞이해 지난달 말 성명서를 통해 '친일인명사전'의 각급 학교 배치와 교육적 활용을 촉구했다.

성명에서 교육위는 친일파의 반민족 행적을 기억하지 못한다면 그들에게 면죄부를 주는 것임을 강조하며, 부끄러운 역사를 되풀이 하지 않도록 '친일인명사전'의 전면적인 배포와 교육적 활용을 강력히 촉구했다.

한편, 도내 741개 학교 중 '친일인명사전'을 이미 구입한 학교는 259개 학교로 전체 35%에 이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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