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랭 드 보통이 전하는 위로와 공감의 메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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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3-13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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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음 달 방한…'사회생활의 어려움을 극복하는 법' 강연회 개최

‘불안’ ‘여행의 기술’ 등으로 한국에 잘 알려진 프랑스 작가 알랭 드 보통이 다음 달 한국에서 특강을 연다.[사진=인생학교 서울 제공]


아주경제 박상훈 기자 =“무슨 일을 하시나요?” 

처음 만난 사람에게 좋아하는 것, 싫어하는 것, 취미, 가족 관계보다 먼저 묻게 되는 질문이자 사람을 당신을 정의하는 것, 바로 '일'이다. 현대사회에서 일은 그만큼 개인의 삶 전반을 관통하는 키워드다.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작가, 유머러스한 현대 철학자이자 '인생학교'의 창립자인 알랭 드 보통(Alain de Botton)이 한국에 온다. 그는 오는 4월 3일 오후 3시 서울 성북구 고려대 인촌기념관에서 '사회생활의 어려움을 극복하는 법'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진행한다. 

알랭 드 보통의 강의를 비롯해 손미나 '인생학교 서울' 교장, 최인아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이영미 전 펭귄클래식코리아 대표, 박지호 아레나옴므플러스 편집장 등 시대의 멘토들이 생생한 사회생활의 실전 팁을 전한다.

'인생학교'는 지난 2008년 알랭 드 보통이 런던에 세운 학교로, 일·사랑·관계·죽음 등 인생을 살면서 부딪치는 문제들을 문화·인문학·철학·심리학 등과 연관해 어떻게 더 좋은 삶을 살 수 있을지 고민하는 곳이다. '인생학교 서울'은 2015년 10월 문을 연 '인생학교'의 열 번째 글로벌 캠퍼스다.

강연 티켓은 7만 원이며, 온라인 서점 '예스24'를 통해 구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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