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아동학대 근절 조찬포럼 열어…'한 아이도 포기하지 않을 것'

[사진=의정부시 제공]

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 경기 의정부시(시장 안병용)는 최근 사회적 이슈로 대두되고 있는 아동학대범죄를 근절하기 위한 조찬포럼을 열었다고 13일 밝혔다.

'아동학대 조기 발견 및 예방에 대한 효율적인 추진방안'을 위한 이번 포럼은 시 주민생활지원국 주관으로 마련됐다.

차명순 시 주민생활지원국장이 진행한 포럼에는 정선희 시의원을 비롯해 교육지원청, 경찰서, 아동복지시설 관계자, 의사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포럼에서 최근 발생한 인천초등생 감금·학대 사건과 장기결석아동 사망사건 등 아동학대 문제가 날로 심각해지고 있다는데 의견을 함께 하고, 아동학대를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대응하고, 예방하기 위한 협조지원 체계와 대책을 논의했다.

특히 부모, 아동시설종사자, 이웃, 의료인, 교사 등 지역사회 모든 구성원의 관심이 무엇보다도 필요한 시기라는데 공감하고 한 아이도 포기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또 아동학대 조기발견과 예방을 위한 지역 네트워크 구축, 신고의무자 역할 강화, 아동보호전문기관, 지자체 협력 체계 강화를 위해 노력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