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태 예비후보는 최근 택시산업 활성화를 위해 광주광역시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이사장 김문옥)과 간담회를 갖고 이같이 밝혔다.
간담회에서조합원들은 “택시총량제 용역 결과 광주에는 1,268대(15.5%)의 택시가 과잉공급된 가운데, 택시운송사업법 개정에 따라 2014년부터 감차 보상이 시행됐지만 예산 부족 문제로 단 한 대도 줄이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고 “카드 결제 한도와 수수료 지원에 제한이 없는 대전과 달리 광주는 카드 수수료를 요금 1만원 이하 금액에 대해서만 월 7,000원까지 공제하고 있어 어려움이 많다”고 토로했다.
이에 이 예비후보는 “택시면허 가격이 개인택시의 경우 1억원, 법인도 4,000만원을 웃돌지만 보상비는 고작 1,300만원 수준이고, 광주지역 카드결제율도 30%에 그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이번 간담회를 바탕으로 향후 광주지역 택시산업 보호·육성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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