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세돌 첫 승에 대해 김장훈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바둑의 승패에 처음으로 눈물을 흘렸습니다”라며 “단순히 이겼다는 것보다는 이 승리는 인류의 공익에 기여한 승리라고 저는 해석합니다”라고 말했다.
이세돌 첫 승에 대해 김장훈은 “만일 이대로 5대0으로 끝났다면 많이 혼란스러웠을듯 합니다. 인공지능을 개발하는 주체들은 교만해졌을테고 세상은 인공지능이 만능인양 맹신하는 분위기가 형성되었겠죠”라고 전망했다.
이세돌 첫 승에 대해 김장훈은 “이 승리는 많은 교훈을 줄듯합니다. '아직 인공지능이 인간을 대체할수 있다는 발상을 하기에는 너무나 시기상조다. 또한 그 완벽하다는 알파고가 보여준 이상한 오류들을 보며 인공지능이라는 게 실수가 나오면 대책이 없다'라는 경각심을 주었죠”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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