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구제역 차단 방역에 총력 다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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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3-14 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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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제공]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양주시는 충남지역에서 구제역이 계속 발생함에 따라 당초 다음달 실시 할 예정이었던 구제역 정기(12차) 예방접종을 앞 당겨 이달 한 달 동안 관내 우제류 442호 1만8,300여두에 대해 구제역 정기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시는 소에 대하여 공수의를 총 동원 전두수 예방접종을 지원하며, 소 및 돼지 사육농가 중 전업농가는 백신구입비의 50%를, 소규모 농가는 전액 지원하여 농가의 부담을 줄여준다는 방침이다.

또한, 시는 구제역 의심축 신고 접수 및 24시간 비상연락 체계 유지를 위해 산림축산과에 방역대책상황실을 운영하며, 농가 예찰 및 구제역 백신 항체형성률이 저조한 농가를 대상으로 지속적으로 백신접종에 대한 지도․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충남 지역에서 구제역이 지속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구제역 예방접종을 실시하지 않으면 구제역 재발 가능성이 상재하기 때문에 정기 예방접종 기간 내에 반드시 백신접종을 해야 한다”며 철저한 백신 접종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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