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도교육청은 충남근로자건강센터와 함께 학교급식 종사자의 근골격계질환 예방 등 건강안전 관리를 위해 스트레칭 동영상을 제작해 학교 및 교육지원청 등 각 기관으로 보급했다.
근골격계질환 예방 스트레칭 동영상은 10분여 분량으로 가볍게 몸 풀기를 위한 제자리 걷기, 팔 벌려 높이뛰기의 체온 올리기 동작과 목ㆍ어깨ㆍ허리ㆍ무릎ㆍ손발목 돌리기의 동적 스트레칭, 목ㆍ어깨ㆍ손목의 정적 스트레칭, 동료와 함께 하는 커플 스트레칭 4동작 등 총 14가지 동작으로 구성됐다.
특히 이번 스트레칭 동영상에는 학교급식 현장에서 근무하는 영양사, 조리사, 조리원 6명이 제작에 같이 참여함으로 더 눈길을 끈다.
촬영을 마친 천안차암초등학교 김윤정 조리사는 “간단한 동작이지만 학교 현장에서 조리작업 시작 전 스트레칭 체조를 따라하며 굳은 몸을 풀면 활기찬 급식실 분위기가 될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동영상은 급식종사자 뿐 아니라 근골격계질환 부담 작업을 하는 교직원도 활용할 수 있도록 제작되었으며, 충남교육청 홈페이지 충남교육소식에 탑재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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