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텔' 이경규, 생방송 중 유재석과 전화 "한 시간 반 째 누워있다" 폭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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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3-14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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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텔 이경규[사진=MBC 마리텔 생중계 캡처]


아주경제 조영주 기자 = 이경규가 '마리텔'에 출연해 유재석과 통화를 했다.

이경규는 지난 13일 다음팟에서 진행된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이하 '마리텔')' 녹화에 참여했다.

이날 자신의 반려견을 데리고 출연한 이경규는 누워서 방송을 하는 신개념 방송 진행을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방송을 지켜보던 네티즌들은 이경규에게 유재석과 전화통화를 해달라고 요청했고, 이경규는 이를 실행에 옮겼다.

이경규는 유재석에게 현 상황을 전하며 "국내 최초로 눕방(누워서 방송 진행)을 하고 있다. 한 시간 반 째 누워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유재석은 "형님이 잘해주셔야 한다"며 "형님 파이팅입니다"라고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고, 이경규는 "날 받아서 '무한도전' 할 때 놀러가겠다"고 답했다.

한편 이경규는 이날 전반전에서 1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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