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아름 기자 = 걸그룹 레드벨벳이 이수만 총괄 프로듀서의 ‘장미꽃 향기는 바람에 날리고’를 리메이크해 화제다.
레드벨벳은 오는 16일 0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두 번째 미니앨범 ‘The Velvet’의 전곡 음원을 공개하며, 이번 앨범에는 이수만 총괄 프로듀서가 1989년 발표한 ‘장미꽃 향기는 바람에 날리고’의 리메이크 곡도 수록 돼 있어 음악 팬들의 관심을 집중시킬 것으로 보인다.
웬디, 슬기, 조이의 목소리로 선사하는 ‘장미꽃 향기는 바람에 날리고’는 서정적인 발라드 편곡이 인상적이며, 더 이상 잡을 수 없는 사랑의 아픔을 뛰어난 가창력으로 아름답게 표현해, 많은 사랑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게다가 지난 13일 오후 레드벨벳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수록곡 ‘장미꽃 향기는 바람에 날리고’의 음원 일부가 깜짝 공개돼, 새 앨범에 대한 호기심을 더욱 높이기도 했다.
더불어 레드벨벳은 오는 17일 Mnet ‘엠카운트다운’을 시작으로 18일 KBS2 ‘뮤직뱅크’, 19일 MBC ‘쇼! 음악중심’, 20일 SBS ‘인기가요’ 등 이번주 각종 음악프로그램에 출연해 세련된 R&B 발라드 장르의 타이틀곡 ‘7월 7일(One Of These Nights)’의 첫 무대를 선사해 감성 발라드와 어울리는 매혹적인 퍼포먼스로 안방 시청자들을 매료시킬 전망이다.
한편 레드벨벳의 새 미니앨범 ‘The Velvet’은 16일 오프라인에서도 만날 수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