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정진영 기자 = 그룹 슈퍼주니어의 멤버 려욱이 솔로 콘서트를 마무리지었다.
SM엔터테인먼트의 콘서트 시리즈 브랜드 '디 아지트(THE AGIT)'의 네 번째 주자 려욱이 13일 공연을 끝으로 첫 번째 솔로 콘서트 '에버래스팅 스타 - 려욱(Ever Lasting Star – Ryeo Wook)'을 마쳤다.
이번 콘서트에서 려욱은 첫 솔로앨범 '어린왕자(The Little Prince)' 수록곡 전곡과 슈퍼주니어 정규 4집 수록곡 '봄날' 등을 불렀다. 또 슈퍼주니어의 대표 히트곡 '쏘리 쏘리(Sorry Sorry)'와 '너라고', '미인아', '데빌' 등을 열창해 팬들을 열광케 했다. 뿐만 아니라 '칠리향', '붕아뜨라히르', '베이비' 등 해외 공연에서 보여줬던 외국곡 메들리도 보여줬다.
또 려욱은 팬들이 보낸 사연을 소개하고 사연에 어울리는 노래를 불러주는 코너도 마련했다. 그는 각 사연에 맞게 직접 선곡한 박효신의 '눈의 꽃', 녹색지대 '준비 없는 이별', 포지션 '아이 러브 유(I Love You)' 등을 섬세하고 감미로운 목소리로 소화했다.
슈퍼주니어의 멤버 예성과 제국의 아이들 멤버 박형식, 빅스 엔, 세븐틴의 도겸과 승관, 개그우먼 김영희, 허안나, 홍현희, 개그맨 서태훈, 밴드 딕펑스의 김태현, 뮤지컬 배우 정원영 등이 게스트로 참석해 려욱의 첫 솔로 콘서트에 힘을 보탰다. 또 마지막 공연에는 려욱의 어린시절 우상인 바다가 깜짝 등장해 려욱을 놀라게 했다.
한편 려욱은 오는 19일 태국 방콕 썬더돔(Thunder Dome)에서 개최되는 '슈퍼주니어 스페셜 이벤트 슈퍼캠프 인 방콕'에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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