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아스 모브원’ 겹경사···레드닷 2년 연속 수상·미국시장 진출

키아스가 개발한 세라믹 블루투스 스피커 '키아스 모브원'[사진=키아스 제공]

아주경제 채명석 기자 =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 가전 브랜드 키아스가 세계적 권위의 디자인 대회 2년 연속 수상 및 미국시장 진출이라는 겹경사를 맞았다.

‘키아스(KEAS,대표 강동훈)’는 자사 세라믹 블루투스 스피커 ‘키아스 모브원(KEAS mov1)’이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2년 연속 수상한데 이어 제품 출시 5개월 만에 미국 소이어(The Sawyers Company)와 다이렉트 파트너 계약 체결로 미국 시장에 진출한다고 14일 밝혔다.

지난해 11월 선보인 ‘키아스 모브원’은 제품 출시 전 세계 3대 디자인 대회로 꼽히는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컨셉디자인’ 부문을 수상하며 디자인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올해는 2016 레드닷 어워드의 세 가지 분야 중 가장 오랜 역사를 지닌 ‘제품디자인’ 부문을 수상하며, 레드닷 2년 연속 수상 기록을 세웠다. 특히, 동일 제품으로 레드닷어워드에서 두 가지 부문을 수상한 경우는 9년 만에 처음이다.

세라믹 소재의 차용과 예술적 디자인의 우수성은 미국 진출에도 힘이 됐다. 키아스는 2년 연속 레드닷 수상을 계기로 미국 프리미엄 가전 유통 전문회사인 소이어와 파트너 계약을 체결하고, 시애틀, 샌프란시스코, 마이매미, 뉴욕을 우선으로 미국 시장에 진출한다. 소이어사 미국 전역의 프리미엄 부티크 매장 및 디자인 생활용품 매장, 특급 호텔체인 시장에 차별화된 전문성을 가진 유통사로 텍사스에 본사를 두고 있다.

강동훈 키아스 대표는 “제품 출시 5개월 만에 이뤄진 ’키아스 모브원’의 미국 시장 진출은 키아스의 세계적인 경쟁력을 다시 한 번 인정받은 것이라고 생각한다”면서, “현지 파트너 및 고객의 니즈에 부응하는 긴밀한 커뮤니케이션으로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하고 이를 통해 키아스를 미국 시장의 성공적인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 가전 브랜드로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